알테오젠, GSK 자회사에 4천200억원 규모 기술 수출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1.20 16:26
수정2026.01.20 17:24
알테오젠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 테사로와 4천200억원 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항암제를 정맥 주사에서 피하 주사 제형으로 바꾸는 알테오젠의 기술이 GSK 항암 치료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알테오젠은 하이브로자임 기술이 적용된 'ALT-B4'를 활용한 도스탈리맙의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상업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통해 피하 조직에서 히알루론산층을 분해해 약물이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테사로는 이 기술을 적용한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사용해 PD-1 억제제 도스탈리맙의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 권리를 갖게 됩니다.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으로 계약금 2천만달러(약 296억원)를 수령합니다. 개발, 허가 및 매출 관련 주요 마일스톤 달성 시 2억6천500만달러(약 3천900억원)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업화 이후엔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받습니다. ALT-B4 임상과 상업용 제품 공급은 알테오젠이 담당합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종양학 분야에서 테사로와 협력해 하이브로자임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돼 시장에 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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