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블로킹현상' 발생…주말 이후에도 -10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20 16:19
수정2026.01.20 18:26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인천 강화군 분오항 앞 갯벌이 얼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절기 대한(大寒)에 맞춰 찾아온 추위로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기온은 -11.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지난 30년 사이 두 번째로 대한 추위입니다.
이번 대한에 강추위가 찾아온 이유는 대기 전(全) 층으로 북쪽에서 찬 공기가 쏟아져 들어와 갇힌 '블로킹'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북동쪽 대기 상층에 자리한 고기압 때문에 공기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원활히 흐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강추위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로킹은 대기 상층 공기 흐름이 일반적이지 않고 남북으로 큰 진폭을 가지고 구불구불하게 이동할 때 지상 기압계가 정체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적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기상청 예상입니다.
서울의 경우 일요일인 25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10도를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이 지난다고 추위가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기상청은 24일부터 30일까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평년기온을 밑도는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말인 24∼25일 전국 아침 기온은 -14∼-2도이고 낮 기온은 -3∼5도겠으며 다음 주 월요일인 26일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은 -11∼-2도와 -2∼7도로 주말보다는 오르겠지만 평년기온(최저 -10∼0도·최고 2∼8도)에는 못 미치겠습니ㅏㄷ.
이후 27∼30일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은 -10∼1도와 -1∼8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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