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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무더기 상한가…피지컬 AI '과열 주의보'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1.20 14:48
수정2026.01.20 15:11

[앵커] 

연초 반도체가 주도하던 시장의 흐름이 로봇과 AI가 결합한, 이른바 '피지컬 AI'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새 180% 뛰는 등관련주들이 잇달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과열 우려도 나옵니다. 

윤지혜 기자, 피지컬 AI 관련주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연초 CES 2026 이후 실물 인공지능, 피지컬 AI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고 미래 성장산업과 관련해 공격적인 투자도 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로봇 관련 기업 뉴로메카는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함에 따라 급기야 오늘(20일)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됐습니다. 

해당 종목은 일주일 새 180% 올랐고, 여타 로봇 종목들도 하루에 30%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ETF 시장에서도 뚜렷합니다. 

로봇 테마 상품이 전체 수익률 상위 1위~5위권을 차지하는가 하면 주간 수익률 역시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연초 ETF 시장에서 수익률 상위 분야는 반도체가 휩쓸었는데 피지컬 AI로 주도권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관련 기업들이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될 만큼 과열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죠? 

[기자] 

업계에서는 현재의 주가 흐름이 기업의 실제 실적보다는 미래 성장 기대감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도 나옵니다. 

적자 상태임에도 피지컬 AI 테마주로 분류돼 변동성이 매우 커진 기업들도 있는데요. 

이러한 종목들은 시장 조정기가 왔을 때 가장 먼저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추격 매수 시 유의가 필요합니다. 

피지컬 AI는 로봇산업의 상용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데이터센터부터 차량 전장, 공장 자동화 설비까지 산업 전반을 바꿀 수 있다는 관측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밸류체인과 소프트웨어 등 기술 경쟁력을 갖췄는지 여부 등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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