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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기세' 성장률 전망치 2.55%→4.14%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20 14:41
수정2026.01.20 18:26

[대만 중화경제연구원(CIER)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만 국책 연구기관이 올해 대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5%에서 4%대로 상향 전망했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2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대만 국책 연구기관인 중화경제연구원(CIER)은 '2026 경제 전망포럼'에서 대만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지난해 10월(2.55%)보다 1.59%포인트 높은 4.14%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같은 기간 5.45%에서 7.43%로 1.98%포인트 높였습니다. 2027년도 경제성장률은 2.95%로 내다봤습니다. 

CIER은 인공지능(AI) 열풍, 상호관세 등이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올해 대만 1∼4분기 성장률이 각각 7.36%, 3.28%, 3.10%, 3.1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올해 경제성장의 중요 축인 수출액 규모가 지난해 6천407억 달러(약 947조원)보다 24.24% 성장한 7천608억 달러(약 1천1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2.82%)보다 0.13%포인트 낮은 2.69%로 예측하면서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과 유가 하락 등의 요인으로 인플레이션 압력도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롄센밍 CIER 원장은 "이번 예측이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 결과는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추후 대만 경제에 대한 관세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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