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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만에 최강급 태양입자 폭풍…GPS 영향 주의보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20 14:37
수정2026.01.20 14:39

[지난 2012년 1월23일 관측된 태양 폭발 (NASA 제공=연합뉴스)]

관측 이래 세 번째로 강한 정지궤도 태양입자 유입 현상이 발생하며 우주항공청이 20일 우주전파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위치정보서비스(GPS) 영향 등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우주전파 재난으로 위성통신, GPS 위치정보 서비스, 항공기 항법 장비, 단파통신 등 전파 기반 서비스에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주청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우주전파 재난으로 인한 위성·항공·통신 등 주요 분야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주청은 지난 19일 발생한 강력한 코로나물질방출(CME)이 20일 새벽 지구에 도달해 태양 입자 유입 4단계 경보와 지자기교란 4단계 경보가 발령되면서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했습니다.

우주청 우주환경센터는 19일 오전 2시 56분 발생한 강력한 흑점 폭발에 동반된 CME의 영향으로 20일 오전 3시 17분 태양 입자 유입 4단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관측 수치는 3만7천 pfu(1초 동안 단위 면적에 유입되는 고에너지 입자양)로 역사적으로 가장 높았던 1991년 3월 이후 3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우주청은 설명했습니다.

우주청은 태양 입자 유입 4단계 경보에 따라 20일 오전 4시 20분 우주전파 재난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고, 이후 지자기 교란 4단계 경보가 발령되면서 오전 5시 30분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우주청은 관계기관 참여 24시간 우주전파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위성과 항공·통신·전력 등 분야별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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