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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생성AI스타트업 협회장 "한일 AI 스타트업, 하나의 생태계 돼야"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20 13:45
수정2026.01.20 13:47

[이세영 협회장이 20일 일본 도쿄이노베이션베이스에서 열린 한일 AI 스타트업 밋업데이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영 생성AI스타트업협회 회장 겸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미국과 중국의 매서운 시장 크기, 자본 규모 속 AI 치열한 경쟁 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국과 일본 AI가 하나의 생태계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세영 회장은 생성AI스타트업협회 회장은 20일 일본 도쿄이노베이션베이스(TIB)에서 열린 한일 AI 스타트업 밋업데이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공통으로 직면한 고령화 현상이 AI 혁신의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하며, "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생산 가능 인구는 감소하고 돌봄이 필요한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라며 "양국이 AI로 (고령화 문제를) 해결한다면 단순히 생존을 넘어서 AI를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회장은 AI 혁신의 중심에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일본 스타트업과 교류하고 한국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AI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는 걸 실감했다"라며 "정부가 AI 전환을 고민할 때 가장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건 (AI 혁신) 경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공동대표는 양국 AI 스타트업 간 협력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임정욱 대표는 "지난해 한국의 스타트업 벤처투자시장은 1조4천억엔(약 13조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이는 일본의 투자규모인 7천600억엔의 2배에 달한다"라며 "한국은 인구나 경제 규모가 일본의 절반 수준이지만 벤처투자 규모는 2배 가까이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벤처투자 규모의 24%가 AI 스타트업이다"라며 "AI 스타트업이 약 2천개로 추정되는데 AI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AI 네이티브 스타트업이 700∼800개, 생성AI스타트업은 200개 이상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임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글로벌 빅테크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스타트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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