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수입 전기차 112.4% 급증…국내 전기차 신규등록 50% 늘었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20 13:09
수정2026.01.20 14:36
[국내 전기차 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국내에 20만대가 넘는 전기차가 새로 등록되면서 2년간 이어진 전기차 역성장 흐름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 판매는 무려 112% 이상 늘었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20일 발표한 '2025년 국내 전기차 시장 결산' 보고서에서 작년 국내에 새로 등록된 전기차가 22만177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0.1% 증가한 것으로, 2023년부터 2년간의 역성장에서 탈피해 재성장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제조사별로는 기아(6만609대·27.5%)가 1위를 차지했으며, 테슬라가 5만9천893대(27.2%)로 뒤를 바짝 쫓았다. 현대차는 5만5천461대(25.2%)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KG모빌리티(KGM) 8천914대(4%), BMW(7천729대·3.5%), BYD(7천278대·3.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모델별 판매 순위를 보면 모델Y가 5만397대로 전년 대비 169.2% 급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ㅅ브니다. 중국에서 생산하는 모델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주니퍼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입니다.
지난해 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57.2%로 전년 대비 6.8%포인트 하락한 반면 수입차 점유율은 42.8%로 늘었습니다. 수입차 점유율은 2022년 25%에서 2023년 29.2%, 2024년 36% 등으로 증가세를 보입니다.
특히 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가 전년 대비 112.4% 급증한 7만4천728대가 팔리면서 전체 시장 점유율 33.9%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산 모델Y 유입과 BYD, 폴스타 등 중국에서 생산하는 브랜드의 시장 안착에 힘입었다고 KAMA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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