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보상안에 분노한 주병기 위원장…"정말 화가 많이 났다"
SBS Biz 정대한
입력2026.01.20 07:29
수정2026.01.20 07:31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2025년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제2차 당정협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 보상책으로 쿠팡이 내놓은 5만원 구매 이용권에 대해 "정말 화가 많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쿠팡의 보상책은 "정보 유출 사건을 영업과 플랫폼 확대에 활용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쿠팡이 공정거래법뿐만 아니라 노동법이라든지 아니면 다른 형사법까지도 위반한 혐의가 있다는 주 위원장은 “노동자의 건강권, 종업원의 권익을 이렇게 훼손하는 기업은 글로벌 스탠다드와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후진국에서 옛날에 나이키가 아동 노동을 착쥐하는 스캔들이 있었다”며 “(쿠팡이)유사한 형태를 한국에서 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착잡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이어 쿠팡이 "플랫폼 안에 어마어마하게 큰 실험실을 가동하고 있다"고 비유하고서, "납품업체가 개발한 상품을 실험실로 가져왔다면 노력의 대가를 충분히 보장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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