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TSMC, 대만에 공장 추가 증설 발표 예정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1.20 05:48
수정2026.01.20 06:25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TSMC, 대만에 공장 추가 증설 발표 예정
트럼프가 반도체 관세에 다시 시동을 걸면서 업계 셈법이 복잡해진 가운데, 발 빠르게 미국 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한 대만 TSMC는 안방에서도 공장을 더 짓기로 했습니다.
오는 22일 첨단 패키징 공장 4곳의 추가 증설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지 언론들은 이런 움직임이 '실리콘 실드', 대만의 반도체 방패 약화와 함께, 대만의 TSMC가 미국의 ASMC로 변모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 타결 이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대만 전체 공급망과 생산량의 40%를 미국으로 가져오는 게 목표다, 대놓고 말해 혼란을 키운 데다, 반도체 관세 100%까지 언급하면서, 이제 다음 타깃이 된 우리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 앤트로픽, 250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추진
오픈AI 대항마, 앤트로픽이 무섭게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총 250억 달러, 우리 돈 36조 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를 추진하고 나섰는데요.
단일 투자로는 오픈AI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투자금을 모으게 되고, 예정대로 자금이 집행되면,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는 3천500억 달러로, 불과 석 달 여만에 두 배 넘게 늘어나게 됩니다.
또 눈길이 가는 건, 경쟁사를 같은 장바구니에 담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앞서 오픈AI, xAI에 연달아 투자한 세콰이어가 앤트로픽 투자에 합류한 것도 이례적인데요.
그만큼 앤트로픽은 코딩에 특화된 AI 모델을 앞세워 기업시장에선 이미 절반이 넘는 점유율로 오픈AI 뿐만 아니라 구글까지도 압도할 만큼 승승장구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 "오픈AI, 올 하반기 하드웨어 공개"
그런가 하면 만년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오픈AI는 돈줄 마련에 여념 없습니다.
챗GPT에 처음으로 광고를 도입하기로 한데 이어서, 이번엔 조만간 하드웨어 시장까지 진출하겠다 선언했는데요.
올 하반기 AI로 구동되는 새 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형태나 시기, 시판 여부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지난해 애플의 전설적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를 영입하고 난 뒤 오랜만에 나온 언급에 시장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주요 외신들은 오픈AI가 준비하고 있는 기기가 안경 형태일 것이다, 이어폰일 것이다, 화면 없이 말로 대화하는 오디오 기기일 것이다 다양한 추측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 "AI 트레이드 무너졌다"…따로 움직이는 'M7'
AI 트레이드가 무너지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분석도 이어 살펴보죠.
그간 뉴욕증시를 주도해 온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의 주가 흐름이 어느 순간 엇갈리고 있다 짚으면서, 지난해 S&P500 지수 상승률을 넘었던 곳은 이들 중 구글과 엔비디아, 단 두 곳뿐이었다고 지적했는데요.
투자자들이 이전보다 더 선별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 AI 트레이드가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짚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역시 M7의 지배력이 예전만 못하다, 균열이 생기고 있다 진단하기도 했는데, 월가에선 올해 역시도 이들 종목의 동반 상승세가 꺾이고, 종목별 격차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으로 나타나면서, 이익 성장세가 둔화하는 데다, 그간 쏟아부은 천문학적인 AI 관련 지출이 실제 수익으로 연결될지를 두고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는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 트럼프 "텍사스 증권거래소, 맘 다니에 큰 시험대"
트럼프가 앙숙이 되어버린 맘 다니 뉴욕시장을 다시 한번 저격하고 나섰습니다.
뉴욕의 상징인 뉴욕증권거래소가, 텍사스주 댈러스로 확장 운영되는 것을 두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나쁜 일이다, 이런 일이 벌어지도록 내버려 뒀다는 걸 믿을 수 없다며, 새 시장에게 큰 시험대가 될 것이다 언급했는데요.
트럼프가 거론한 이번 확장은 맘 다니가 취임 전부터 진행돼 온 사안으로, 댈러스 증권거래소는 이미 당국의 승인을 받았고, 내년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 버핏의 기부 약속…버크셔 행동주의 타깃 우려
버핏 없는 버크셔의 새 시대가 시작된 가운데, 생각지 못한 변수가 나타났습니다.
버핏이 평생을 쌓아 올린 버크셔가, 기부 서약 때문에 역설적으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는데요.
사후 기부를 위해 보유 주식을 시장에 내놓는 과정에서 의결권이 약화해, 지난 60년간 피해왔던 '주주 행동주의'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CNBC는 버핏이 앞서 서약한 사후 10년 내 재산의 99%를 기부하겠다는 계획이 현실화할 시점이 다가오면서, 경영권 방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짚었는데요.
전문가들은 버핏의 그늘이 사라지고 지분율이 낮아지면, 외부 투자자들이 바톤을 넘겨받은 그렉 에이블 CEO를 거세게 몰아붙일 걸로 내다보면서, 장기적인 기업 분할 가능성까지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TSMC, 대만에 공장 추가 증설 발표 예정
트럼프가 반도체 관세에 다시 시동을 걸면서 업계 셈법이 복잡해진 가운데, 발 빠르게 미국 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한 대만 TSMC는 안방에서도 공장을 더 짓기로 했습니다.
오는 22일 첨단 패키징 공장 4곳의 추가 증설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지 언론들은 이런 움직임이 '실리콘 실드', 대만의 반도체 방패 약화와 함께, 대만의 TSMC가 미국의 ASMC로 변모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 타결 이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대만 전체 공급망과 생산량의 40%를 미국으로 가져오는 게 목표다, 대놓고 말해 혼란을 키운 데다, 반도체 관세 100%까지 언급하면서, 이제 다음 타깃이 된 우리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 앤트로픽, 250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추진
오픈AI 대항마, 앤트로픽이 무섭게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총 250억 달러, 우리 돈 36조 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를 추진하고 나섰는데요.
단일 투자로는 오픈AI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투자금을 모으게 되고, 예정대로 자금이 집행되면,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는 3천500억 달러로, 불과 석 달 여만에 두 배 넘게 늘어나게 됩니다.
또 눈길이 가는 건, 경쟁사를 같은 장바구니에 담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앞서 오픈AI, xAI에 연달아 투자한 세콰이어가 앤트로픽 투자에 합류한 것도 이례적인데요.
그만큼 앤트로픽은 코딩에 특화된 AI 모델을 앞세워 기업시장에선 이미 절반이 넘는 점유율로 오픈AI 뿐만 아니라 구글까지도 압도할 만큼 승승장구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 "오픈AI, 올 하반기 하드웨어 공개"
그런가 하면 만년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오픈AI는 돈줄 마련에 여념 없습니다.
챗GPT에 처음으로 광고를 도입하기로 한데 이어서, 이번엔 조만간 하드웨어 시장까지 진출하겠다 선언했는데요.
올 하반기 AI로 구동되는 새 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형태나 시기, 시판 여부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지만, 지난해 애플의 전설적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를 영입하고 난 뒤 오랜만에 나온 언급에 시장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주요 외신들은 오픈AI가 준비하고 있는 기기가 안경 형태일 것이다, 이어폰일 것이다, 화면 없이 말로 대화하는 오디오 기기일 것이다 다양한 추측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 "AI 트레이드 무너졌다"…따로 움직이는 'M7'
AI 트레이드가 무너지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분석도 이어 살펴보죠.
그간 뉴욕증시를 주도해 온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의 주가 흐름이 어느 순간 엇갈리고 있다 짚으면서, 지난해 S&P500 지수 상승률을 넘었던 곳은 이들 중 구글과 엔비디아, 단 두 곳뿐이었다고 지적했는데요.
투자자들이 이전보다 더 선별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 AI 트레이드가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짚었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역시 M7의 지배력이 예전만 못하다, 균열이 생기고 있다 진단하기도 했는데, 월가에선 올해 역시도 이들 종목의 동반 상승세가 꺾이고, 종목별 격차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으로 나타나면서, 이익 성장세가 둔화하는 데다, 그간 쏟아부은 천문학적인 AI 관련 지출이 실제 수익으로 연결될지를 두고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는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 트럼프 "텍사스 증권거래소, 맘 다니에 큰 시험대"
트럼프가 앙숙이 되어버린 맘 다니 뉴욕시장을 다시 한번 저격하고 나섰습니다.
뉴욕의 상징인 뉴욕증권거래소가, 텍사스주 댈러스로 확장 운영되는 것을 두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나쁜 일이다, 이런 일이 벌어지도록 내버려 뒀다는 걸 믿을 수 없다며, 새 시장에게 큰 시험대가 될 것이다 언급했는데요.
트럼프가 거론한 이번 확장은 맘 다니가 취임 전부터 진행돼 온 사안으로, 댈러스 증권거래소는 이미 당국의 승인을 받았고, 내년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 버핏의 기부 약속…버크셔 행동주의 타깃 우려
버핏 없는 버크셔의 새 시대가 시작된 가운데, 생각지 못한 변수가 나타났습니다.
버핏이 평생을 쌓아 올린 버크셔가, 기부 서약 때문에 역설적으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는데요.
사후 기부를 위해 보유 주식을 시장에 내놓는 과정에서 의결권이 약화해, 지난 60년간 피해왔던 '주주 행동주의'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CNBC는 버핏이 앞서 서약한 사후 10년 내 재산의 99%를 기부하겠다는 계획이 현실화할 시점이 다가오면서, 경영권 방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짚었는데요.
전문가들은 버핏의 그늘이 사라지고 지분율이 낮아지면, 외부 투자자들이 바톤을 넘겨받은 그렉 에이블 CEO를 거세게 몰아붙일 걸로 내다보면서, 장기적인 기업 분할 가능성까지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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