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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美 휴장 속 야간거래서 1473원대 마감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1.20 05:27
수정2026.01.20 05:33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1473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뉴욕 금융시장이 미국 연방공휴일인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움직임은 대체로 제한적이었습니다. 

오늘(20일) 오전 2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73.70원 대비 0.6원 내린 1473.1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원은 주간 거래가 끝난 뒤 1476원을 살짝 넘어서기도 했으나 오래되지 않아 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그린란드 합병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그린란드 관세'를 예고한 여파에 달러는 약세로 반응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99선 근처로 후퇴했습니다.

ANZ은행의 쿤 고 아시아 리서치 책임자는 "일반적으로 (미국의) 관세 부과 위협은 유로화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국에서 정책 불확실성이 고조될 때마다 외환시장에서의 영향은 달러화 약세 쪽으로 기울어져 왔다"며, "시장이 미국 달러에 대한 정치적 위험 프리미엄 증가를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NBC 뉴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관세 부과 계획을 "100%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고,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무력을 사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노 코멘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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