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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지난해 영업손실 163억…매출 감소 속 3년 만에 적자 전환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1.19 17:07
수정2026.01.19 17:31

[진에어 (사진=연합뉴스)]

진에어가 지난해 매출 감소와 비용 부담 확대로 3년 만에 적자 전환했습니다. 다만 연간 수송 승객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세는 이어갔습니다.



진에어는 지난해 연간 잠정 실적 기준 매출액 1조3천811억 원, 영업손실 163억 원, 당기순손실 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진에어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1천124만 명의 승객을 수송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2024년(약 1천103만 명)보다 늘어난 수치로,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악화됐습니다.

회사 측은 환율 변동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 따른 여행 심리 위축과 항공사 간 공급 경쟁 심화로 판매 단가가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은 3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진에어는 인천~이시가키지마, 제주~타이베이 등 신규 노선을 개설하며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고, 운항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힘썼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망과 관련해서는 중·단거리 해외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수요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국제항공운송협회)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 여객 수요 성장률을 7.3%로 전망했습니다.

진에어는 노선별 수요와 수익성 분석에 기반한 적시 공급 운영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하고, 고효율 신규 기재 도입 등 원가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아울러 2027년 1분기 예정된 통합 LCC 출범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에어는 "운영 안전성과 절대 안전 운항 체계를 최우선 가치로 유지하며, 동북아 최고 LCC 도약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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