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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올해 경제성장 1.8%→1.9% 상향"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1.19 16:29
수정2026.01.19 18:30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 경제가 1.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IMF는 '1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1.8%(지난해 10월)에서 1.9%로 높여 잡았습니다. 

다만, 이는 우리 정부(2.0%)나 국제협력개발기구(2.1%), 글로벌IB(투자은행) 평균(2.0%)보다 소폭 낮은 수준입니다. IMF는 지난해 성장률도 0.1%p 높인 1.0%로 평가했습니다. 

세계경제 올해 성장률도 0.1%p 상향한 3.3%로 조정했습니다. IMF는 "무역정책 변화에 따른 하방요인과 AI 투자급증, 재정·통화지원, 완화적 금융여건 등의 상방요인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41개국의 선진국 그룹 올해 성장률은 1.8%로 기존보다 0.2%p 올려 잡았습니다.

올해 성장률을 2.4%로 전망한 미국을 향해서는 "재정부양 및 금리인하 효과, 무역장볍 관련 하방압력 완화, 양호한 지난 3분기 실적과 셧다운 이후 회복세 시현가능성 등을 감안해 지난해(+0.1%p)와 올해(0.3%p) 모두 상향 조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의 경우 재정부양과 미국 관세 인상조치 유예롤 4.2%에서 4.5%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글로벌 물가상승률은 에너지가격 하락 영향으로 내년 3.8% 수준으로 둔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다만, 미국은 관세 물가 전가효과로 2% 목표 달성이 지연될 수 있고, 중국도 현재의 낮은 물가 수준이 점차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MF는 "세계경제 위험이 여전히 하방 요인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소수의 AI·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집중, 여전히 높은 무역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긴장, 주요국의 높은 부채 수준 등을 그 요인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어 "AI의 생산성·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약화될 경우급격한 자산가격 조정이 발생하면서 금융리스크가 전이·확대될 우려가 있다"면서도 "무역긴장이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각국이 AI 도입을 통해 중기 생산성이 향상될 경우 세계경제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IMF는 연간 4차례(1·4·7·10월) 세계경제전망 발표하고 있습니다. 4·10월은 전체 회원국을대상으로 한 주 전망이며, 1월·7월은 주요 30개국 대상(우리나라 포함)으로 한 수정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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