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서울아파트 신고가 비중 9억∼15억 중심 이동"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19 16:04
수정2026.01.19 16:06
[서울 응봉산에서 바라온 강남구 압구정동·청담동 일대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신고가 계약의 무게 중심이 30억원 초과에서 9억∼15억원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9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억원을 초과한 서울 아파트 신고가 계약 비중은 작년 1분기(1∼3월) 3.7%에서 4분기(10∼12월) 2.4%로 낮아졌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 아파트 신고가 계약 비중은 1.2%에서 4.0%로, 12억원 초과∼15억원 이하 아파트 신고가 계약 비중은 1.7%에서 5.2%로 높아졌습니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대책에 이어, 서울 25개 구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대폭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직방은 "신고가 형성 중심이 초고가에서 중고가 구간으로 이동한 것"이라며 "대출 규제와 금융 여건 변화가 맞물린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신고가 비중은 1분기에 6억원 이하가 1.5%로 가장 높았으나 4분기에는 1.3%로 낮아진데 반해 경기도 9억 초과∼12억원 이하 아파트 신고가 비중은 같은 기간 0.3%에서 1.5%로 올랐습니다.
서울에서 가격 부담과 대출 제약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경기의 거래 가격대가 상향된 것으로 직방은 해석했습니다.
인천 아파트의 신고가 비중은 지난해 6억원 이하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1분기 2.5%에 달했던 수치가 4분기 1.6%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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