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살 때 '가격'보다 '이것' 더 본다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1.19 15:33
수정2026.01.19 15:50
[자료=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비교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성분 함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만 20~79세 성인 남녀 3천127명을 조사한 결과 최근 건강기능식품 소비자들은 구매 전 충분한 정보 탐색과 비교 과정을 거친 뒤 제품을 선택하는 이른바 '스마트 컨슈머'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응답자의 89.8%가 "건강기능식품 구입 전 제품 정보를 미리 탐색한다"고 답했습니다. 성분 함량, 가격, 브랜드 신뢰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이제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과정의 일반적인 소비 단계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입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정보 탐색 경로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46.4%)였으며 이어 '지인 추천'(26.7%), '블로그·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25.7%)가 뒤를 이었습니다.
제품 비교 기준으로는 '성분 함량'(57.3%)이 가장 중요하게 꼽혔고 '가격'(53.4%), '브랜드 신뢰도'(45.8%)가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가 제품 후기와 정보 탐색을 중시하는 반면, 50대 이상은 브랜드 신뢰도를 더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기식협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 확인 ▲허위·과대광고 주의 ▲해외 제품 구매 시 한글 표시 여부 확인 등을 당부했습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 구매 전 성분 함량과 가격, 정보 출처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필요에 맞는 제품을 정확히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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