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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멜로니 정상회담…반도체·방산·공급망 협력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1.19 14:48
수정2026.01.19 15:32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탈리아 총리로서는 19년 만의 방한이기도 한데요.

두 정상은 반도체와 방산 그리고 공급망 협력에 뜻을 모았습니다.

김완진 기자,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가 어떤 얘기들을 나눴습니까?

[기자]



우선 이 대통령은 양국 경제 규모와 브랜드 파워를 감안한 교역 분야 협력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을 새로운 기회 창출의 장이자 기업들의 애로상담 창구로 활성화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기초 응용 분야 공동연구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연구자들을 지속 발굴하고 인공지능, 우주항공 같은 첨단산업으로 협력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겠습니다.]

우리 반도체 산업협회와 이탈리아 전기전자 산업협회가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도 체결했는데, 멜로니 총리가 의미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조르자 멜로니 / 이탈리아 총리 : 특히 우리가 오늘(19일) MOU 체결을 했는데요. 굉장히 결정적인 그런 분야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분야는 우리가 더욱 더 가치가 있게 하고, 또한 서로의 노하우를 교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정상은 광물안보 파트너십 등을 통한 핵심 광물 공급망 개발을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우주,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도 관심을 모았죠?

[기자]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 방산, 우주 산업의 경쟁력을 갖춘 나라로 평가받는데요.

우리도 잠재력, 경쟁력을 꾸준히 키우려는 분야인 만큼 양국의 방향성이 맞는 대표 분야로 꼽힙니다.

이 대통령은 방산 분야에서 서로의 강점에 기초한 상호 보완 협력을, 멜로니 총리도 우크라이나 전쟁 위험을 들며 새로운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산업 구조가 중소기업 중심인 이탈리아는 국제우주정거장 부품의 40%를 공급할 정도로 항공우주산업 부품 경쟁력이 강한데요.

우리 항공, 우주 기업들과 관련 분야 협력에서 시너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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