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G마켓, 정보유출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즉시 판매 막는다

SBS Biz 정대한
입력2026.01.19 14:48
수정2026.01.19 15:17

[앵커]

G마켓 고객 정보를 이용해, 무단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G마켓이 고객 정보 보호와 강화에 나섭니다.

G마켓에 입점한 판매자의 잘못으로 고객 정보가 새어 나갈 경우 즉시, 판매를 중지시키기로 했습니다.

정대한 기자, 구체적으로 정보 관련 정책이 어떻게 바뀌는 건가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입점 판매자들에게 적용되는 '구매자 개인정보 침해 금지' 관련 약관을 다음 달 19일부터 강화할 예정입니다.

판매자들은 보통 같은 물품을 여러 이커머스에서 판매하는만큼 각각의 이커머스에서 들어온 고객 주문 정보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혼용하는 과정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G마켓 주문상품의 재고가 떨어졌을 경우 해당 판매자가 입점한 또 다른 플랫폼에서 해당 G마켓 주문 고객에게 상품을 발송하는 식인데요.

앞으로 G마켓에서 이같은 행위가 적발되면 경고 등의 순차적인 조치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판매가 중지됩니다.

G마켓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 조치 강화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감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G마켓의 무단 결제 사고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죠?

[기자]

지난해 11월 지마켓에서는 고객 60여 명의 간편결제를 통해 1명당 3만 원에서 많게는 20만 원이 상품권 등으로 무단 결제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G마켓은 이번 사고가 해킹과는 무관하며, 외부에서 불법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로그인하고 결제한 '도용 범죄'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IP 접속 기록 등을 토대로 용의자 특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대한다른기사
G마켓, 정보유출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즉시 판매 막는다
쿠팡 또 저격…무신사 "9만원 구빵 쿠폰 그냥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