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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성분 없는데…부광약품 협심증·알레르기 약 줄줄이 공급 중단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1.19 11:23
수정2026.01.19 11:52

[앵커]

부광약품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제약사들이 연초부터 줄줄이 의약품 공급 중단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동일 성분이나 동일 품목이 없는 약들이라 특히 우려가 큰데,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오정인 기자, 우선 부광약품이 공급 중단 예정인 의약품, 어떤 것들인가요?

[기자]

협심증과 무통성허혈성심질환 등에 쓰이는 '부광코멜리안(50밀리그램)'과 두드러기나 알레르기 비염 등에 쓰이는 '프리마란(30정)' 입니다.

부광코멜리안정은 오는 7월 , 프리마란정은 내년 10월 공급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특히 협심증 치료제인, 부광코멜리안은 동일 품목·동일 성분 의약품이 없어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부광약품은 채산성이 낮아 공급 중단을 결정했다며 다만 다른 우수한 협심증 치료제가 충분해 치료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유나이티드제약은 항암제 공급을 중단한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유방암, 림프종 치료제인 '벨바스틴주' 그리고 악성흑색종 등에 쓰이는 항암제 '디티아이주'인데요 모두 당장 7월 공급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두 치료제 모두 국내 판매가 부진하다는 이유로 공급을 중단하는 건데요.

회사 측은 대체할 수 있는 성분의 약들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이들 치료제와 동일한 성분의 약은 없는 상황이어서 중증 질환인 암 환자로서는 성분 변경에 따른 부담과 일부 부작용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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