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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청문회, 자료 제출 두고 여야 공방

SBS Biz 정윤형
입력2026.01.19 11:23
수정2026.01.19 11:39

[앵커] 

원래 오늘(19일)은 오전 10시부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고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청문회가 공식 시작되지 못한 채 여야 간 공방만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현재 상황 어떤지 짚어보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일단 국회에 여야 의원들이 모이긴 했던데, 청문회 개최 여부를 놓고 공방이 계속 이어졌죠? 

[기자]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검증하기에 자료 제출이 충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요.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자료 제출이 충실하지 않으면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여야가 합의한 바 있다"라며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는 아파트 부정청약, 보좌진 갑질 등에 관한 의혹을 검증하기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한 경우는 없다"라며 "여당이라고 의혹을 두둔할 생각은 없고 청문회를 열어 철저하게 의혹을 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제출을 요구한 자료는 금융기관 입출금 내역 일체, 자녀 대입 심사 자료 등 인권을 침해할 수 있는 도저히 제출할 수 없는 자료"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어제(18일) SNS에 "후보자가 거짓 변명할까 봐 청문을 거부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궁색하다"라며 "검증은 국회, 특히 야당의 몫"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이 후보자를 둘러싼 어떤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죠? 

[기자] 

이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폭언·사적 심부름 등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있었고요. 

이 후보자 장남의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 수를 부풀리는 이른바 '위장미혼' 방식으로 반포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이 후보자의 차남과 삼남은 집 가까운 거리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며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도 야당에서 제기됐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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