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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격 보이콧…오늘 이혜훈 청문회 열릴까?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1.19 07:22
수정2026.01.19 07:38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 대립을 이어가면서 오늘(19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오늘 오전 10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야당의 보이콧 방침으로 실제 개회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이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구 자료 답변서를 통해 확장 재정 기조와 경제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본인을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과 보좌진 갑질 논란과 관련한 자료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제공 동의 비공개 요청’을 사유로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담당하는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지난 16일 “각종 의혹에 대한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를 후보자가 거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는 청문회를 열 가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 보이콧 방침을 공식화한 상태입니다.

청와대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답변과 해명을 내놓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요구한 주요 자료를 상당 부분 제출하겠다는 후보자 측 입장을 전달하며, 청문회 정상 개최를 위한 설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야당이 청문회에 끝내 불참할 경우를 대비해 ‘단독 청문회’ 개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회법 제50조는 위원장이 위원회의 개회 또는 의사진행을 거부하거나 기피할 경우, 소속 의원 수가 많은 교섭단체의 간사가 위원장 직무를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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