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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11거래일 연속 상승에도 곱버스 올라탄 개인투자자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1.19 06:47
수정2026.01.19 07:52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 지수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4800선에 안착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개인 투자자들은 조정 가능성을 염두해 둔, 아찔한 베팅에 나서고 있는데요.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코스피 인버스 ETF 11개에 연초부터 현재까지 약 4730억 원의 개인 투자자 자금이 순유입됐습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개인은 코스피200 선물지수 하락률의 2배만큼 수익을 내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인, 'KODEX 200선물인버스제곱'을, 3208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 5위에 달하는데요.

반대로 코스피 지수가 오를수록 돈을 버는 레버리지 ETF는 팔아치웠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올 들어 현재까지 차익실현 매도세가 뚜렷한 반면, 금융투자에선 3조 700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베팅했습니다.

지수가 단기간 급등하면서 과열 우려가 제기되면서 수급별로 시장의 방향성을 달리 보고 있는 상황인데요.

대체거래소는 절대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이용률이 높기 때문에, 수급 동향 짚어봤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코스피 11거래일 연속 최고가 찍으면서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이 사상 최초로 4천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오천피까지는 불과 159.26 포인트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개인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과 달리 가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대만 TSMC가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경신하면서 반도체, 인공지능에 대한 글로벌 투자 심리가 더욱 견고해진 덕분입니다.

애프터마켓에서도 삼성전자가 3.89% 오르면서 '15만 전자'를 눈앞에 뒀고, SK하이닉스도 1.20% 상승하면서 다시 '75만 닉스'에 안착했습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나머지 시총 상위 종목들은 약세 보였는데요.

시장 내 주도주 쏠림 현상이 도드라진 모습입니다.

이어서 코스닥도 살펴보시죠.

코스피 이전 상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알테오젠, 또 한 번 기술 이전 성과를 예고하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애프터마켓에서도 9%대 상승하면서 51만 4천 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밖에 2차 전지주들 약세 보였고, 이날 제약, 바이오 쪽으로 수급이 단숨에 좀 몰리는 흐름이 연출됐었는데요.

에이비엘바이오도 2%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숨 쉴 틈 없이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증시, 과연 이번 주 출발 흐름은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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