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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셋 지고 워시 뜬다…차기 연준의장 판도 바뀌나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1.19 05:55
수정2026.01.19 06:11

[앵커]

차기 연준의장 지명이 곧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막판까지 유력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바뀌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트럼프 대통령은 선두로 여겨졌던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을 현재 자리에 두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주연 기자, 트럼프 대통령 말 한마디에 해셋 위원장은 연준과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해셋 위원장의 거취를 거론했기 때문인데요.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해셋 위원장을 지칭하면서 "나는 사실 당신을 현직에 두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향해 "우리는 그를 잃고 싶지 않다"고도 언급했는데요.

이는 해셋 위원장의 유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차기 연준 의장 후보에서 빠지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이날 해셋 위원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 수사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해셋 위원장은 파월 수사를 "단순한 정보 요청"이라며 "난 아무것도 볼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 수사로 차기 연준 의장의 독립성이 핵심 쟁점이 된 가운데, 해셋 위원장의 이런 발언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가는 길을 막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앵커]

그럼 이제 누가 가장 유력한 후보인가요?

[기자]

또 다른 유력 차기 연준 의장 후보인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더 유력해졌습니다.

암호화폐 기반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헤셋의 강력한 경쟁자였던 케빈 워시의 전 연준 이사의 연준 의장 가능성을 60%로 높였습니다.

반면, 헤셋이 지명될 가능성은 15%로 낮췄는데요.

그 외에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릭 리더가 거론되고 있지만, 워시에 더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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