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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H200 부품 업체 '올스톱'…"中 통관 규제"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1.19 04:17
수정2026.01.19 05:54

[중국과 엔비디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 H200의 부품 공급업체들이 중국의 통관 규제 여파로 생산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각 16일 소식통을 인용해 인쇄회로기판(PCB)등 H200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중국 세관측 통관 규제로 생산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국 세관은 지난 7일 선전의 물류업체들을 소집해 H200에 대한 통관신청을 접수할 수 없다고 통보했고, 이에 체들은 재고 손실을 피하기 위해 생산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세관의 통관 차단 조치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중국은 반도체 자급자족을 목표로 자국 업체들에 중국산 AI 칩 사용을 확대하도록 압박해 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조건부로 수출을 승인한 H200에 대해서도 중국 당국은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구입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럼에도 엔비디아 칩이 성능이 더 뛰어나고 유지 관리가 쉬운 만큼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텐센트 등 중국 IT 대기업들의 H200 수요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100만 개 이상의 H200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왔지만, 통관 차단에 따라 일부 중국 기업은 H200 주문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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