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8% "AI 확산으로 노동시장 불평등·부의 양극화 심화"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18 13:08
수정2026.01.18 13:10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불평등 심화와 부의 양극화를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작년 10월 1∼14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에게 'AI 기술 발전과 일자리 대체'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직장인의 77.9%는 AI 확산으로 노동시장 불평등과 부의 양극화가 우려된다고 답했고, AI의 일자리 대체 가능성에 대해선 2명 중 1명(48.2%)이 '그렇다'고 답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58.1%로 가장 많았으며 30대(49.1%), 40대(47.3%), 50대(43.2%)가 뒤를 이었습니다.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예상 시기로는 5년 이상이 41.1%, 3∼5년이 36.3%였습니다.
응답자의 83.3%는 노동시장 불평등·부 양극화에 대비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AI로 이윤을 얻는 회사에 세금을 부과하고 공공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70.0%였습니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권 침해와 사회적 불평등 심화 원인이 되지 않도록 사회 구성원 보호를 위한 논의가 동일한 속도와 비중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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