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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점 부담에 약세 마감...마이크론 7% 급등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17 07:18
수정2026.01.17 09:32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시장 고점 부담에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같은 시장 분위기에도 메모리 반도체 품귀로 강세를 보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시총 20위에 진입했습니다.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11포인트(0.17%) 내린 49,359.3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46포인트(0.06%) 밀린 6,940.01, 나스닥종합지수는 14.63포인트(0.06%) 떨어진 23,515.39에 장을 끝냈습니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주를 제외하면 다른 업종들의 상승폭이 크진 않았는데, 시장의 고점 부담과 추가 상승 기대감이 교차하면서 보합권에서 그쳤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동력이 부족해 지루한 박스권 흐름이지만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 지수는 11거래일 연속 S&P500 지수 상승폭을 넘어, 대형주를 팔고 중·소형주를 매입하는 순환매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도체 지수는 이번 주 2.6% 올랐고, 최근 5주간 상승률이 10%를 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자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7% 넘게 급등했고, 시총도 4천억달러를 넘어 S&P500 지수 시총 20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팔란티어와 넷플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시총을 하루 만에 뛰어넘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차기 연준 의장 후보에서 배제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은 점도 국채금리를 밀어 올렸는데, 트럼프 최측근 해싯이 차기 연준 의장이 되면 금리인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만 1% 이상 올랐습니다.

쿠팡은 도이체방크의 투자 의견 '매수'에도, 이번 주 3.25%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월 금리동결 확률을 95.0%로 반영됐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02포인트(0.13%) 오른 15.86을 가리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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