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틀전 "인터넷 차단"…40년 집권 우간다 대통령 7선 유력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16 17:59
수정2026.01.17 07:40

 아프리카 우간다 대선에서 요웨리 무세베니(81) 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 보도했습니다. 

1986년 1월 쿠데타로 집권한 무세베니 대통령은 지금까지 40년간 장기 집권해왔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승리한다면 7선에 성공해 45년간 통치하게 됩니다. 

우간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절반가량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무세베니 대통령이 현재까지 76.25%를 득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야권 후보인 가수 출신 정치인 보비 와인(43)의 득표율은 19.85%에 그쳤습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1996년 처음으로 직선에 성공한 이후 내리 6선을 하면서 장기 집권을 위해 헌법의 나이 제한 규정 등을 뜯어고쳐 비난을 받았습니다. 
 
우간다 정부는 이번 대선을 이틀 앞둔 13일에는 인터넷 차단 조치를 취했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지난주 이번 대선이 광범위한 탄압과 위협 속에서 치러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와인이 이끄는 국민통합플랫폼(NUP)은 대선 당일인 15일 와인이 사실상 가택연금 상태에 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속보] 무인기 군경합동조사 TF, 민간인 용의자 1명 소환 조사
이틀전 "인터넷 차단"…40년 집권 우간다 대통령 7선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