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위원장 임이자 "이혜훈, 검증 아닌 수사 대상"…청문회 거부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1.16 17:46
수정2026.01.16 17:50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인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16일 국회 재경위원장실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의원인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두고 "후보자 지명 이후 제기된 각종 의혹과 문제, 그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볼 때 검증이 아닌 수사 대상으로 공직 후보자로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오늘(16일) 오후 국회에서 입장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이 후보자는 각종 의혹에 대한 국회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하더니 정당한 문제를 제기한 국회의원을 오히려 고발하겠다고 했다"며 "결코 묵과할 수 없는 국민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이 후보자는) 각종 의혹에도 끝내 지명 철회하지 않는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뒷배만 믿고 국회를 기만하고 있다"며 "이 후보자가 그토록 훌륭한 인재라고 생각한다면 국회를 즈려밟고, 지고 가든, 이고 가든 꽃가마를 태우든 하라. 그 선택의 결과는 온전히 이 대통령의 책임이다. 이 대통령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오는 19일 청문회가 개최되느냐는 질문에 "현 상태에서는 열 수 없다. 열 필요도 없고, 열 가치조차 못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여야 합의로 결정한 일정은 변경이 어렵다고 하는 데 대해서는 "조건부 결정이었다"며 "자료 제출을 성실히 하지 않을 때는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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