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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층 넓힌다…무신사도, 이마트도 오프라인 승부수

SBS Biz 정대한
입력2026.01.16 17:37
수정2026.01.16 18:34

[앵커] 

온라인 이커머스 쇼핑이 유통업계 대세가 되면서 고전하고 있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같은 전통 오프라인 유통공룡들이 발상의 전환에 나섰습니다. 



체험적 요소와 박리다매 이점을 갖춰 떠나갔던 고객들이 다시 찾아오도록 만든다는 전략입니다. 

정대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트 1층이 계산대와 빼곡한 매대 대신 책으로 가득한 넓은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유니클로와 올리브영 등 인기 입점 매장이 줄지어 있고,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편식 코너도 강화됐습니다. 

온라인 쇼핑의 거센 공세 속에서 오프라인 유통가가 정면 승부에 나선 겁니다. 

[이현진 /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점장 : 핵심 공간을 고객들이 부담 없이 편히 머무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 문화 체험형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습니다. 대신 판매 공간은 그로서리 강화형 매장으로 새롭게 조성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들도 오프라인 상권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무신사의 하이엔드 편집숍 '엠프티'는 처음으로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에 다음 달 입점하는 등 무신사는 의류와 신발 등 오프라인 매장을 70여 개까지 확대했습니다. 

특히 다이소와 창고형 약국 등 초저가, 초대형 형태의 매장이 고물가 속에 호황기를 맞으면서 유사한 매장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최철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고 구매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있기 때문에 (신선식품이나 의류 등의) 그런 품목들을 중심으로 해서 오프라인 매장이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해서 좀 더 확대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위기의 오프라인 유통이 정면승부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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