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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휘·숨 언제 올랐어?…LG생건, 화장품값 인상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1.16 16:23
수정2026.01.16 18:23


LG생활건강이 오휘·숨 등 자사 브랜드 일부 품목 가격을 이달 들어 인상했습니다. 화장품 사업부가 지난해 2분기 20년여만의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위기를 겪은 만큼, 수익성 높이기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16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달부터 오휘, 숨, 빌리프, CNP, 생활정원 등 일부 브랜드 제품 가격을 평균 5.6% 올렸습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화장품 사업 부진을 돌파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쟁사들과 달리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업부는 지난해 2분기 20여년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겪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LG생활건강의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6조4천373억원, 영업이익 2천580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 4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인 이선주 사장을 영입하며 쇄신에 나섰습니다. 이어 지난달에는 기존 뷰티사업부와 홈케어&데일리뷰티(HDB)사업부를 럭셔리뷰티, 더마&컨템포러리뷰티, 크로스카테고리뷰티, 네오뷰티, HDB 등 5개 축으로 재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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