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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 브리핑] 코스피 4800 돌파…시총 4000조원 시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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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1.16 15:03
수정2026.01.16 16:47

■ 머니쇼+ '오늘 장 브리핑' - 김유민

4,800을 드디어 넘은 코스피, 거침없이 행진하고 있습니다.



11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만, 특히 상승 속도가 눈에 띄는데요.

역대 최장 13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던 2019년보다도 속도는 2배 이상 빠르다고 합니다.

시장에서는 이제 '고점이 두렵다'라는 뜻의 포포 심리까지 퍼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지수 상황 보시면, 코스피 오늘(16일) 0.9% 오르며 4,840선에 마감했고요.



코스닥도 정오를 기점으로 낙폭 줄이고 상승 전환했는데요.

0.36% 오르며 954선에 마감했습니다.

먼저 코스피 수급 보시죠.

오늘도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요.

오늘 기관이 4,500억 원 넘게 사들였고, 외국인도 4,050억 원 넘게 매수했습니다.

개인만이 오늘 홀로 매도 우위 보였는데, 9,360억 원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이어서 코스닥 수급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취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571억 원 사들이며 사자 포지션 취했고, 기관도 381억 원 사들였습니다.

외국인은 홀로 833억 원가량 덜어내는 모습 보였습니다.

먼저 코스피 대형주들 움직임부터 보시죠.

오늘 IT 투톱, 모두 상승불 켰습니다.

어제(15일) TSMC 어닝 서프라이즈를 받아갔고요.

특히 삼성전자는 14만 전자 돌파 이후 고점을 뚫지 못했죠.

그런데 오늘 신고가 새로 썼습니다.

법원이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승인 과정이 적법하다고 판단하면서, 삼성전자의 360조 원 규모 투자 계획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차익실현 매물로 0.92% 하락한 모습입니다.

이어서 코스피 6위에서 10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원전주가 강하게 올랐습니다.

자세한 배경은 잠시 뒤 특징 섹터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대장주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오늘 6% 넘게 오르며 95,300원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0.39%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은 1.43% 빠졌습니다.

그리고 기아도 상승세를 보였죠.

메리츠증권은 기아가 완성차 기업 중 가장 높은 가치 평가를 받아야 할 기업으로 지목했는데요.

기아는 올해에만 주가가 약 25% 올랐는데, 더 오를 수 있을까요?

메리츠증권이 제시한 목표 주가는 22만 원입니다.

오늘은 151,100원으로 종가 형성했습니다.

다음으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로 이어 가보겠습니다.

오늘 알테오젠은 12시를 기점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조 단위' 기술 이전을 예고하자마자 주가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특히 알테오젠은 피하주사제 전환 기술 ALT-B4 관련해서는, 무려 10개 회사와 논의 중이라고 하자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오늘 10.10% 상승하며 51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도 상승했는데요.

그랩바디-B 플랫폼 관련해서 추가적인 파트너십 체결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3%대, 2%대로 하락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도 어제의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이어서 코스닥 6위에서 10위 바이오주들도 체크해 보시죠.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막을 내렸는데요.

기술 이전 기대감과 대장주 알테오젠 강세 속 일부 종목들 올랐습니다.

HLB 제외하고 모두 빨간 불 켜 내고 있고, 특히 삼천당제약이 10%대로 크게 올랐습니다.

다음으로 특징 섹터 보겠습니다.

오늘 트럼프 발언으로 급등한 특징 섹터, 원전주 보시죠.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기술 기업들이 직접 신규 발전소 건설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전력 경매를 제안할 계획입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며 전기 요금이 오르자, 이제 빅테크가 발전소 비용을 내라는 전례 없는 제도를 꺼낸 건데요.

AI 확산이 이제는 전력 비용 이슈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모멘텀 받아가는 국내 원전주들도 시세를 분출했는데요.

특히, 한전기술과 우리기술이 10% 넘는 상승률 보여줬고, 두산에너빌리티도 앞서 말했듯이 크게 올랐습니다.

다음으로는 오랜만에 오른 항공주 섹터, 오늘 왜 움직였는지 함께 보겠습니다.

우선 대한항공이 역대 최대 매출을 발표했는데요.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호실적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 정부가 한일령을 발표하자,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인데요.

이외에도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한류가 인기를 끌면서 전반적인 입국자 수가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화물 업황도 상당히 강했는데요.

데이터센터 장비 수송이 늘어난 건데, AI가 항공주에도 좋은 영향을 줬습니다.

이 소식에 오늘 대한항공이 5.65% 상승하며 마감했고, 이외에도 진에어 4%대, 제주항공 5%대로 급등했습니다.

다만 영업 이익 관련해서는 주목하셔야겠습니다.

대한항공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20%가량 줄었는데요.

고환율로 인해서 영업 비용 부담이 늘어난 점 참고하시죠.

마무리하면서 환율도 짚어보겠습니다.

어제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구두 개입으로 10거래일간 이어졌던 상승세가 꺾였는데요.

베센트 효과가 벌써 끝난 걸까요?

오늘은 3원 90전 오른 1,473원 60전에 마감했습니다.

이렇게 오늘 장 흐름부터 특징 업종까지 살펴봤는데요.

이어지는 자세한 시장 대비는 증시 인사이트에서 함께 해보시죠.

지금까지 오늘 장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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