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국장 수익률에 증권사도 '태세 전환'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1.16 14:57
수정2026.01.16 15:50

[앵커]

달러-원 환율이 치솟자 해외주식 마케팅에 열을 올리던 증권사들도 태세를 전환했습니다.

정부 압박으로 국내주식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건데요.

이한나 기자, 증권사들 전략 어떻게 달라졌나요?

[기자]

국내 증시 강세에 증권사들의 마케팅 무게중심이 해외 주식에서 국내 주식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연초 이후 11% 넘게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이나 일본 닛케이 지수보다도 상승 폭이 큽니다.

이런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대기 자금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데요.

투자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90조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증권사들 전략은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 면제와 현금 지급이 핵심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를 최대 6개월간 전액 면제하고 있고요.

키움증권은 계좌 개설 시 현금을 지급하고 국내 주식 거래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과 우리투자증권도 국내 주식 수수료를 장기간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앵커]

정부도 서학개미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죠?

[기자]

정부는 국내 자산에만 투자하는 전용 ISA 상품을 새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해외 ETF 절세 수단으로 활용되던 기존 ISA와 달리, 국내 주식과 국내 주식형 펀드 등 이른바 '생산적 금융' 자산에만 투자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청년층을 위한 상품에는 소득공제까지 더해지는 등 세제 혜택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나다른기사
국장 수익률에 증권사도 '태세 전환'
'위험 손댔다 쪽박' 막는다…미래에셋, 옵션 거래 또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