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커피 프렌차이즈 '메가커피' 점주, 차액가맹금 소송 나선다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16 14:28
수정2026.01.16 14:41
[메가MGC커피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가맹점주들도 가맹본부를 상대로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에 나섭니다.
한국피자헛이 가맹점주들에게 부당이득금을 반환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식품업계 전반으로 유사 소송이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 가맹점주들은 가맹본부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메가MGC커피 가맹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4천개가 넘는데, 가맹점주들은 소송 참여 인원을 더 모집한 뒤 오는 3월께 가맹본사를 상대로 1차 소송을 제기할 계획입니다.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들에게 원·부자재를 시장 도매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공급하며 취하는 이윤으로, 유통마진이라고도 불립니다.
대법원은 피자헛 가맹점주들이 지난 2016∼2022년 지급한 차액가맹금을 반환하라며 본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피자헛이 215억원을 반환하라는 원심 판결을 어제 확정했습니다.
법원이 프랜차이즈 업계 관행이던 유통마진에 제동을 걸면서 이번 판결이 치킨·버거·커피·슈퍼마켓 등 다른 가맹사업 분야에서도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20개 브랜드 가맹점주가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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