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전력, '후쿠시마원전 2호기 핵연료 반출' 상반기 시작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16 13:49
수정2026.01.16 14:39
[일본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 수조에 있는 핵연료 반출 작업을 올해 상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산케이신문과 도쿄신문 등이 16일 보도했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는 사용후 핵연료봉 587개와 사용하지 않은 핵연료봉 28개 등 핵연료봉 615개가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2029년 3월까지 반출 작업을 완료할 예정인데, 이 업체는 전날 핵연료봉 반출에 사용할 대형 장치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2014년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2021년 3호기에 있던 핵연료봉을 모두 반출했는데, 2011년 사고로 큰 피해를 본 원자로는 전체 6기 중 1∼4호기 입니다.
도쿄전력은 2호기에 이어 1호기 핵연료봉 반출을 내년 4월 이후 시작해 2031년에 반출 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사용후 핵연료는 현재도 방사선 방출량이 많다"며 사고 원자로 내부 핵연료 잔해(데브리) 반출을 위해서라도 사용후 핵연료 회수는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핵연료 잔해가 약 880t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금까지 반출한 양은 단 0.9g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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