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구매·조달에 AI 에이전트 도입…연 5천 시간 업무 절감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1.16 12:00
수정2026.01.16 12:07
S-OIL이 디지털·AI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구매·조달 분야 핵심 업무에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도입했습니다. 자재 데이터 관리 전 과정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과 데이터 품질을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S-OIL은 디지털 및 AI 전환(DAX, Digital & AI Transformation)의 일환으로 구매·조달 분야에 AI 기반 에이전트를 도입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AI 에이전트는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도면과 자재 사양서 등 다양한 문서를 분석해 핵심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자재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생성된 데이터는 ERP 시스템에 자동 등록되며, 이후 정기적인 데이터 클렌징을 통해 누락·중복·오류를 지속적으로 제거합니다.
S-OIL은 문서 인식에는 OCR 기술을, 자재 데이터 생성과 클렌징에는 GPT 기반 AI를 적용해 자재 데이터 등록과 관리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약 8만 건에 달하는 자재 데이터의 정확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연간 5천 시간 이상의 데이터 처리 시간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당 AI 에이전트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추진 중인 9조 원 규모 샤힌 프로젝트의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2만 건 이상의 공정 자재 관리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S-OIL 관계자는 "디지털과 AI 전환은 단순한 도구 도입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재설계"라며 "핵심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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