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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HD현대 자율운항 솔루션 도입…40척 선단에 AI 항해 적용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1.16 11:56
수정2026.01.16 12:05


HMM이 HD현대와 손잡고 AI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 도입에 나섭니다. 40척 선박에 자율운항 기술을 적용해 운항 효율과 친환경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HMM은 HD한국조선해양, 아비커스와 'AI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 도입 계약 및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어제(15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렸으며, 최원혁 HMM 대표와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강재호·임도형 아비커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HMM은 40척 선박에 아비커스의 AI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을 적용합니다. 기존 항해 보조 수준을 넘어 선박이 스스로 최적 항로를 설정해 항해하는 방식으로, 운항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연료비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HMM은 적용 결과에 따라 선대 전체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3사는 기술협력 MOU를 통해 자율운항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합니다. HMM은 솔루션 도입과 운항 데이터 제공을, 아비커스는 자율운항 기술 공급과 고도화를,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플랫폼과 기술 지원을 맡아 글로벌 조선·해운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합니다.

HMM 관계자는 "AI 기반 자율운항 기술은 디지털·친환경 해운 생태계에서 핵심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HD현대 측도 "자율운항 기술은 조선·해운 산업의 게임체인저"라며 "기술 표준 선점을 목표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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