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보다 비싸다. '트럼프급 전함'…32조원 전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16 10:50
수정2026.01.16 11:31
[2025년 12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소재 마러라고 리조트 행사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급 전함'과 그 1호가 될 'USS 디파이언트' 의 건조 구상을 밝히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해군이 건조키로 한 '트럼프급'(Trump-class) 첫 전함(battleship)의 건조비용이 항공모함(carrier)을 추월하는 220억 달러(32조4천억원)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초기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미국 버지니아에서 열린 해군 해상전쟁 관련 회의에서 의회예산국(CBO) 소속 해군전력 분석가 에릭 랩스가 최초로 만들어질 트럼프급 전함 'USS 디파이언트'의 건조 비용에 대해 이런 추산치를 내놨습니다.
그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배수량, 승무원 수, 무기 등에 따라 건조 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최저 비용 시나리오를 151억 달러(22조3천억 원)로 제시했습니다.
제2차세계대전 이래 해군이 만든 어떤 순양함(cruiser)이나 구축함(destroyer)과 비교해도 크기가 2배 이상이 될 예정입니다.
랩스가 내놓은 추산에 따르면 트럼프급 1호 전함 디파이언트호의 건조 비용은 최저 비용 시나리오에서도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호를 넘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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