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최대 96시간 통증 완화 국소마취제 '엑스파렐' 도입"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1.16 10:36
수정2026.01.16 10:41
LG화학은 통증관리 의약품에 특화된 미국 바이오 기업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와 비마약성 수술용 국소마취제인 '엑스파렐'의 아시아 지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엑스파렐은 파시라가 보유한 약효 지속 기술을 적용한 장기지속형 약물로, 수술 환자들의 통증을 더 긴 시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기존 일반적 국소마취제보다 긴 최대 96시간 통증 완화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엑스파렐은 201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2020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습니다. 누적 1천500만명 이상 환자들이 엑스파렐을 사용해 수술 후 통증을 치료받았습니다.
LG화학은 내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올해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국내 허가돼 있는 수술용 장기지속형 국소마취제가 없다는 점에서 앞으로 엑스파렐이 반복적 통증 치료를 최소화하고, 중독 등 부작용 위험이 큰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랭크 리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아시아 환자들에게 오피오이드 의존도를 낮춘 통증 관리 옵션을 더 폭넓게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당사의 핵심 성장 전략을 크게 진전시킬 중요한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쁘다"며 "수십 년 간 아시아지역 환자에게 통증 솔루션을 제공해온 LG화학의 경험을 바탕으로 엑스파렐의 활용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인철 LG화학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장은 "수술 통증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엑스파렐을 적기에 국내 출시해 환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겠다"며 "환자와 의료진에게 차별적 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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