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지스자산운용, 신세계에 반박…"센터필드 매각, 독단적 결정 아냐"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1.16 10:18
수정2026.01.16 10:35

[이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제공=연합뉴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신세계프라퍼티가 제기한 '센터필드 매각' 관련 이슈에 대해 "수익자들에게 충분한 사전 설명과 소통 과정을 거쳐 내린 운용사의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오늘(16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운용사는 투자자의 지시가 아닌 독립적 판단으로 자산을 운용해야 한다"며, "이번 매각 결정은 독단적인 행보가 아닌, 만기 도래에 따른 불가피성과 매각 일정을 수익자 측에 충분히 설명하고 진행하는 정상적인 절차"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제(15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입장문을 통해 "이지스자산운용이 센터필드 매각을 적절한 근거 없이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매각 추진이 이어질 경우 투자자로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캡스톤APAC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2호를 통해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이지스210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에 에쿼티 포함 총 5548억원을 투입해 센터필드의 지분의 48.4%(신세계그룹 전체 49.7%)를 보유 중입니다.

이같은 신세계프라퍼티 측의 주장에 대해 이지스자산운용 측은 "운용사는 특정 투자자 1인이 아닌, 펀드 전체 투자자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독립적으로 판단할 법적 의무가 있다"며, "신세계 측의 매각 중단 요구는 운용사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는 부당한 간섭"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본 펀드는 지난해 10월 만기였으나, 투자자 간 장기 보유에 대한 합의를 하지 못하고 1년 단기 연장을 진행한 바 있다"며, "올해 10월 펀드와 담보대출 만기를 앞두고 현 시점에서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 펀드의 이익과 리스크 측면에서 부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코스피 시가총액 사상 처음으로 4000조원 돌파
'국장으로 오세요'…대신증권, 국내주식 거래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