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구글 압도' 챗GPT 美기업 도입률 '껑충'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16 10:00
수정2026.01.16 10:02


인공지능(AI) 경쟁에서 구글에 쫓기던 오픈AI가 기업 AI 모델 도입률을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5일 기업 지출관리 플랫폼 '램프'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오픈AI의 AI 모델 챗GPT를 도입한 미국 기업의 비율은 36.8%로, 한 달 전과 견줘 2%포인트(P)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9∼11월의 하락 추세를 반전시킨 것은 물론, 이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8월의 36.5%를 경신한 것입니다. 

램프는 오픈AI가 기업을 대상으로 챗봇용 유료 구독과 API 지출 모두에서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사무직 직원들과 기술팀의 개발자 모두에서 오픈AI 모델의 사용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됩니다. 

반면 지난해 제미나이3 프로 등을 앞세워 오픈AI 추격에 나선 구글 AI모델의 기업 도입률은 같은 기간 0.3%P 오른 4.3%에 그쳤습니다. 



구글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가긴 했지만 증가폭은 둔화하는 모양새입니다. 

개인 고객보다 기업 고객에 집중하고 있는 앤트로픽의 기업 도입률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1월 4.1%에 불과했던 도입률을 11개월간 12.6%P 높여 16.7%를 기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다카이치 고마워' 대만, 일본 협력 강화
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실외 활동을 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