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AI·로보틱스 권위자 '밀란 코박' 영입…기술 주도권 강화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1.16 09:39
수정2026.01.16 09:40
[현대차그룹, AI·로보틱스 전문가 밀란 코박 영입 (현대차그룹 제공=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은 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밀란 코박을 현대차그룹의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I·로보틱스의 융합을 기반으로 기술 지배력을 강화하고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입니다.
코박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AI 기반 로보틱스 시스템 분야에서 20여년간 활동한 인물로, 최근까지 테슬라에서 '옵티머스'를 비롯한 여러 프로젝트를 담당했습니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카메라 기반 비전 중심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관련 산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AI 기반 로보틱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팟·스트레치·아틀라스 등 혁신 로봇 제품군의 중장기 전략과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코박은 현대차그룹에 AI 및 엔지니어링 전략 자문을 제공하고,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생태계에서 그룹 산업 기반을 활용해 첨단 AI·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 등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코박은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보틱스 생태계의 핵심 기업이자 수많은 엔지니어에게 영감을 준 상징적인 기업"이라며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강력한 산업 기반이 더해져 로보틱스 분야를 선도할 독보적 경쟁 우위를 갖춘 만큼 여정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성과급에 부글부글…삼성전자 넉달만에 노조원 9배 폭증
- 2.[단독] 108억→18억 '뚝'…한화오션, 공정위 과징금 대폭 감액 확정
- 3.서울 탈출했는데 '망연자실'…경기도 '국평'도 부담되네
- 4."고맙다 외환당국"…환율 내리자 '이때다' 달러 사재기 열풍
- 5.수영장·헬스비 공제도 받으세요…연말정산 챙길 것들
- 6.[비즈 나우] 美, AI전력난에 원전 확대…제조역량 갖춘 韓 손짓
- 7.'서민딱지' 뗀 삼양·농심 경쟁…李 대통령 "2천원 진짜냐" 무색
- 8.[글로벌 비즈 브리핑] 일라이릴리, '커피 한 잔 값' 비만 알약 출시 예고 外
- 9.엔비디아-일라이릴리, 10억 달러 들여 공동 연구소 설립
- 10."벌어도 갚아도 빚만 는다"…1인당 빚 1억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