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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금융주 강세에 상승 마감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1.16 08:27
수정2026.01.16 08:55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반도체주와 금융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92.81포인트(0.60%) 오른 4만9442.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7.87포인트(0.26%) 상승한 6944.47에 장을 끝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8.272포인트(0.25%) 오른 2만3530.02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반도체 관련주가 주도했습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 생산업체 TSMC는 인공지능(AI) 칩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도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올해 자본지출을 520억달러에서 560억달러 사이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한 점이 AI 산업에 낙관론을 더했습니다. 

이런 소식에 AI 및 반도체 관련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2.13% 상승했고, AMD도 1.93% 뛰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76% 올랐습니다. 

은행주도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며 시상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4분기 순이익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4.63% 뛰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자산관리 부문 호조로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5.78% 급등했으며 두 종목 모두 52주 최고가 기록을 새롭게 썼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혼재됐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테슬라는 약보합, 아마존과 브로드컴, 메타는 강보합이었습니다.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이란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면서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유(WTI) 모두 4% 넘게 떨어졌습니다.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제조업 지표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단기간 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입니다.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3%p(포인트) 오른 4.173%를 기록했습니다. 

연준 정책 기대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05%p 상승한 3.568%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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