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대 급락…美 대이란 공격임박 기대감소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16 07:49
수정2026.01.16 07:51
이란을 향한 미국의 군사공격 개입이 임박했다는 기대가 꺾이면서 현지시간 15일 국제유가가 4%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63.76달러로 전장보다 4.15%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원유 종가는 배럴당 59.19달러로 전장보다 4.56% 하락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오후 "우리는 이란에서 (시위대) 살해가 중단됐다고 들었다"고 말하며 대이란 군사 개입이 임박하지 않았음을 시사하면서 국제 석유시장의 공급 관련 우려가 완화됐습니다.
이에 앞서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3일 "도움의 손길이 가고 있다"고 밝히며 이란 정부의 반정부 시위 강경 진압 사태에 개입할 것을 경고하면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어 미군이 중동 최대 기지인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일부 철수 권고를 내렸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WTI 선물 가격은 전날 한때 배럴당 62달러대까지 오르며 작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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