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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니] 1만엔권의 얼굴 나온 일본 '자본주의 아버지' 시부사와 에이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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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1.16 07:45
수정2026.01.16 09:54

■ 머니쇼 '하우머니' - 신현암 팩토리8 대표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제일국립은행을 통해 한반도 금융시장에 진출하고 화폐발행과 철도투자로 실질적 경제지배를 시도했습니다. 현재 일본 1만 엔 지폐의 인물인 그의 행보는 외형상 산업화를 촉진했지만 한반도를 대륙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하려 했다는 점에서 창업의 독립성과 자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지만 현재 일본의 자본주의 아버지로 일본의 경제체계를 설계했습니다. 신현암 팩토리8 대표와 알아보겠습니다.

Q. 지난 14일 다카이치 총리가 나라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90도 인사를 하는 등 환대하는 모습이 화제였습니다. 일본 최초의 여성총리기도 한 다카이치 총리는 대학시절 오토바이를 탔다, 하드록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했다는 등 흥미로운 이력이 많은데요. 마쓰시다 정경숙 출신이 눈에 띕니다. 도대체 마쓰시다 정경숙은 어떤 곳이죠?

- 이재명 대통령에게 90도 인사 한 다카이치 총리
- 일본 최초의 여성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 다카이치 총리, 대학시절 오토바이·드럼 연주
- 다카이치 총리, 마쓰시다 정경숙 출신
- 마쓰시다 정경숙, 어떤 곳인가?
- 파나소닉 창업자 마쓰시다 고노스케가 만든 마쓰시다 정경숙
- 마쓰시다 정경숙,  정치·경영 엘리트 양성소
- 학비 전액 지원, 실천·현장 중심 교육
- 일본 정·재계 인맥의 핵심 통로

Q. 마쓰시다 정경숙이 아주 흥미로운 곳이군요. 1979년에 생겼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도 활동이 활발한가요?

- 마쓰시다 정경숙, 지금도 활동이 활발한가?
- 일본의 젊은 차세대 리더들을 양성하는 기관
- 공식 학교는 폐교, 동문 네트워크는 여전히 막강
- 정치·관료·기업 전반에 동문 포진
- ‘정신 유산’은 여전히 일본 엘리트층에 영향

Q.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도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인물이죠. 교세라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었고, JAL을 부활시켰다는 점에서 말이죠. 그 또한 마쓰시다 고노스케 사후 마쓰시다 정경숙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보면서, '세이와 주쿠'를 자기가 살아있을 때 해산시켰다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마쓰시다 고노스케, 이나모리 가즈오, 모두 일본에서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고 있죠. 이들보다 앞선 세대의 인물로서 '일본 자본주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있다죠? 2024년부터 만 엔권의 표지 모델로 사용되고 있다는데요. 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 1만 엔권 모델 일본 ‘시부사와 에이이치’
- 시부사와 에이이치, 일본 자본주의 설계자
- 한반도 경제 침탈에 앞장섰다는 비판도 제기

Q. 기업 500개, 사회공헌기관 600개, 노벨 평화상 후보 2차레라 정말 대단하군요. 이 사람의 젊은 시절은 어떠했는지 궁금합니다.

-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젊은 시절은?
- 농가 출신이지만 한학·주판 모두 섭렵
- 유럽 시찰로 자본주의 직접 체험
- 관료·상인·사상가를 모두 경험

Q. 남들이 하지 못했던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네요. 부농의 아들이라서 4서 3경도 배우고, 주판도 배울 수 있었다던가, 일본 최초로 제대로 유럽문물을 경험했었다니 아주 부럽습니다. 이 정도면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많이 사지 않았을까요?

- 시부사와 에이이치, 엘리트 코스 밟았나?
- 겉보기엔 금수저, 실제로는 시행착오 연속
- 시대 격변 속에서 늘 선택을 강요받음
- 시부사와 에이이치, 안정과는 거리가 먼 삶

Q. ​​​​​​​좌절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런 듯도 합니다. 쇼군 타도를 외쳤는데 쇼군의 휘하에 들어가야만 했고, 생각을 바꿔 쇼군을 위해 일하고자 했는데, 메이지 정부를 위해 일할 수밖에 없었고, 메이지 정부를 위해 일하려 했는데, 결국 메이지 정부를 뛰쳐나와 상인이 되었다는 것, 그래서 그의 인생의 좌절의 연속이었다는 것. 그럼에도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가 되었다는 것'은 대단하네요. 그가 쓴 '논어와 주판'이란 책이 유명하다죠?

- 시부사와 에이이치 “쇼군 타도” 외쳐
- 메이지 정부를 위해 일할 수밖에 없었던 시부사와 에이이치
- 시부사와 에이이치, 권력보다 시스템을 선택
- 관직 대신 민간에서 경제 기반 구축
- 시부사와 에이이치, 실패를 축적해 제도로 만듦

Q. ​​​​​​​청부의 개념이 흥미롭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우린 청빈, 안빈낙도란 단어에 익숙하죠.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라는 말도 있는데, 돈을 벌 때도 깨끗이, 돈을 쓸 때고 깨끗이. 이런 사상은 우리에게도 필요한 듯합니다. 어쨌든 돈을 벌었다는 것은 부자가 되었다는 것인데요. 현재 일본 최고의 부자는 누구죠?

-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청부(淸富, 깨끗한 부자)’
- 이익 극대화가 아닌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
- 논어를 바탕으로 ‘도덕경제합일설’ 주창
- 시부사와 에이이치, 공익을 우선하는 경영 실천
-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논어와 주판’
- 공자의 논어·주판 결합
- 윤리와 이익의 균형 강조한 일본 근대 경영철학 대표 
- “도덕 없는 돈벌이는 오래 못 간다”
- “돈도, 쓰임도 모두 깨끗해야 한다”
- 논어와 주판, 윤리와 자본의 결합 철학
- 현재 일본 최고의 부자는?

Q.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이 일본 최고의 부자군요. 2009년부터 일본 1위의 부자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니 대단하네요. 유니클로는 옷 만드는 회사가 아닌가요?

- 현재 일본 최고 부자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
-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 2009년 이후 일본 부자 1위
- 야나이 다다시 자산 대부분은 패션 아닌 ‘시스템’

Q. ​​​​​​​1승 9패라는 단어, 의류생산업이 아니라 정보제조유통업 이란 단어도 와닿습니다. 맥도날드와 창업자인 레이크룩에게 감명을 받아 회사를 차렸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일본의 주요 경영자들과, 그들이 어떤 독특한 점을 갖고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 방송을 보고 계시는 시청자 분들께도, 이들 경영자들로부터 참고할 만한 점이 있을까요?

- 유니클로는 단순 의류 회사가 아니다?
- 의류 제조가 아닌 정보·유통 기업
- 실패를 전제로 한 실험 경영
- ‘1승 9패’로 글로벌 모델 완성
- 일본 경영자들의 공통점은 실패 내구성
- 개인 재능보다 구조와 시스템 중시
- 돈과 윤리를 동시에 고민했다는 점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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