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구리값 '쑥'…아마존, 10년만에 나온 광산 선점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1.16 05:50
수정2026.01.16 06:24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구리값 '쑥'…아마존, 10년 만에 나온 광산 선점
AI 붐을 타고 구리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요즘입니다.
재고 고갈로 가격은 갈수록 뛰자, 빅테크들도 동분서주 바삐 움직이고 있는데요.
아마존이 미국에서 10년 만에 나온 구리 광산을 선점하고 나섰습니다.
광산업체 리오틴토와 2년간의 공급 계약을 맺었는데, 해당 광산은 저급 구리 매장지로 경제성이 없던 것으로 여겨져 개발이 중단됐었지만, 넘쳐나는 수요를 감당키 어려워지자 리오틴토가 새로운 공법까지 도입해 구리를 캐내고 있습니다.
구리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인프라에 필수적인 광물인터라, 업계에선 수년뒤면 부족분이 1천만t에 달할 것이란 관측까지도 나오는데요.
이 영향으로 구리 선물 가격은 지난해 41% 올랐고, 이달 들어서도 추가 상승을 거듭해 파운드당 6달러를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오픈AI, 세브라스와 맞손…100억 달러 계약
새해 들어서도 오픈AI의 통 큰 베팅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엔비디아에 도전하는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와 10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파워 구매 계약을 맺었는데요.
사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챗GPT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AI 플랫폼이 될 것이다, 추가로 10억 명의 이용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자평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오픈AI가 공급망을 다변화해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요.
업계는 이번 협업이 올 2분기로 예정된 세레브라스의 기업공개에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오픈AI는 빠르게 생태계 확장에 나서며 시장 선두 자리를 노리곤 있지만, 향후 10년간 파트너사들에 약속한 투자 규모는 1조 5천억 달러에 달하는 터라, 막대한 자본 지출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 블랙록, 사상 첫 운용자산 2경원 돌파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새 이정표를 썼습니다.
지난 분기에만 3천4백억 달러가 넘게 순 유입되면서, 운용자산 규모가 14조 달러, 우리 돈 2경원을 넘어섰는데요.
글로벌 주식시장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무엇보다도 ETF 부문에 지난 한 해 동안 5천억 달러가 넘는 뭉칫돈이 몰려들어 성장을 주도했고요.
전체 운용자산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사모시장 매출도 AI 붐에 올라타 2배로 뛰며 급성장하면서, ETF 성공신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 파라마운트, 워너 인수전 '진흙탕 싸움'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라더스를 품기 위해 꺼낼 수 있는 카드는 다 꺼내봤지만, 승기는 점점 넷플릭스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수제안을 했다가 다시 또 거부당하자 이번엔 법정 싸움을 걸었는데, 워너와 넷플릭스의 계약정보를 즉각 공개하라는 요구를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파라마운트는 "워너 주주들은 왜 이사회가 정보를 숨기기 위해 그렇게까지 애쓰는지 질문해야 한다" 강조하면서, 주식 공개매수 기한을 오는 21일 이후로 연장할 계획을 밝혔고요.
또 주총에서 이사회에 자사가 선정한 이사가 선출되도록 하기 위한 위임장 대결을 벌이겠다 밝힌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승기를 잡은 넷플릭스는 이번 인수를 전액 현금 거래로 전환할 준비에 나서면서, 거래를 하루라도 빨리 매듭지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 핌코 "트럼프 예측불가…美자산서 나와 다각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연준 의장을 압박하고 나선데 대해,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댄 이바신 핌코 CIO는 "연준의 독립성은 시장에 대단히 중대한 부분”이라며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강한 성장률과 물가상승에 직면한 때, 공격적인 인하는 장기 금리를 높일 수 있다 지적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급변하는 정책 변화로 미국 자산에서 빠져나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월가에서는 트럼프가 오는 5월로 임기가 끝나는 파월 의장을 공격하는 건, 파월뿐만 아니라, 바톤을 이어받을 차기 연준 의장에게 자신의 의견을 따르라는 일종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해석하고 있습니다.
◇ ESS 열풍에 포드 등 완성차업체도 전략 수정
길어지는 전기차 캐즘에, 다각화 전략에 나선 미국 자동차제조업체들이 에너지저장장치, ESS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진작부터 ESS 전략에 힘을 주고 나선 테슬라 말고도, 전통 완성차업체들도 빠르게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요.
포드는 최근 SK온과 결별 후, 배터리 생산 공장 한 곳을 ESS 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추가 투자에 나서기도 할 만큼 적극 움직이고 있고요.
제너럴모터스도 ESS 투자로 큰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시장 흐름에 발맞춰 전기차 사업에 힘을 빼는 대신, ESS를 돌파구로 낙점하고 투자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전기차 캐즘 직격탄을 맞은 K배터리도 AI 붐 훈풍을 탄 ESS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설 만큼, 업계 지형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구리값 '쑥'…아마존, 10년 만에 나온 광산 선점
AI 붐을 타고 구리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요즘입니다.
재고 고갈로 가격은 갈수록 뛰자, 빅테크들도 동분서주 바삐 움직이고 있는데요.
아마존이 미국에서 10년 만에 나온 구리 광산을 선점하고 나섰습니다.
광산업체 리오틴토와 2년간의 공급 계약을 맺었는데, 해당 광산은 저급 구리 매장지로 경제성이 없던 것으로 여겨져 개발이 중단됐었지만, 넘쳐나는 수요를 감당키 어려워지자 리오틴토가 새로운 공법까지 도입해 구리를 캐내고 있습니다.
구리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인프라에 필수적인 광물인터라, 업계에선 수년뒤면 부족분이 1천만t에 달할 것이란 관측까지도 나오는데요.
이 영향으로 구리 선물 가격은 지난해 41% 올랐고, 이달 들어서도 추가 상승을 거듭해 파운드당 6달러를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오픈AI, 세브라스와 맞손…100억 달러 계약
새해 들어서도 오픈AI의 통 큰 베팅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엔비디아에 도전하는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와 10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파워 구매 계약을 맺었는데요.
사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챗GPT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AI 플랫폼이 될 것이다, 추가로 10억 명의 이용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자평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오픈AI가 공급망을 다변화해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요.
업계는 이번 협업이 올 2분기로 예정된 세레브라스의 기업공개에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오픈AI는 빠르게 생태계 확장에 나서며 시장 선두 자리를 노리곤 있지만, 향후 10년간 파트너사들에 약속한 투자 규모는 1조 5천억 달러에 달하는 터라, 막대한 자본 지출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 블랙록, 사상 첫 운용자산 2경원 돌파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새 이정표를 썼습니다.
지난 분기에만 3천4백억 달러가 넘게 순 유입되면서, 운용자산 규모가 14조 달러, 우리 돈 2경원을 넘어섰는데요.
글로벌 주식시장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무엇보다도 ETF 부문에 지난 한 해 동안 5천억 달러가 넘는 뭉칫돈이 몰려들어 성장을 주도했고요.
전체 운용자산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사모시장 매출도 AI 붐에 올라타 2배로 뛰며 급성장하면서, ETF 성공신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 파라마운트, 워너 인수전 '진흙탕 싸움'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라더스를 품기 위해 꺼낼 수 있는 카드는 다 꺼내봤지만, 승기는 점점 넷플릭스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수제안을 했다가 다시 또 거부당하자 이번엔 법정 싸움을 걸었는데, 워너와 넷플릭스의 계약정보를 즉각 공개하라는 요구를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파라마운트는 "워너 주주들은 왜 이사회가 정보를 숨기기 위해 그렇게까지 애쓰는지 질문해야 한다" 강조하면서, 주식 공개매수 기한을 오는 21일 이후로 연장할 계획을 밝혔고요.
또 주총에서 이사회에 자사가 선정한 이사가 선출되도록 하기 위한 위임장 대결을 벌이겠다 밝힌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승기를 잡은 넷플릭스는 이번 인수를 전액 현금 거래로 전환할 준비에 나서면서, 거래를 하루라도 빨리 매듭지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 핌코 "트럼프 예측불가…美자산서 나와 다각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연준 의장을 압박하고 나선데 대해,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댄 이바신 핌코 CIO는 "연준의 독립성은 시장에 대단히 중대한 부분”이라며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강한 성장률과 물가상승에 직면한 때, 공격적인 인하는 장기 금리를 높일 수 있다 지적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급변하는 정책 변화로 미국 자산에서 빠져나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월가에서는 트럼프가 오는 5월로 임기가 끝나는 파월 의장을 공격하는 건, 파월뿐만 아니라, 바톤을 이어받을 차기 연준 의장에게 자신의 의견을 따르라는 일종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해석하고 있습니다.
◇ ESS 열풍에 포드 등 완성차업체도 전략 수정
길어지는 전기차 캐즘에, 다각화 전략에 나선 미국 자동차제조업체들이 에너지저장장치, ESS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진작부터 ESS 전략에 힘을 주고 나선 테슬라 말고도, 전통 완성차업체들도 빠르게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요.
포드는 최근 SK온과 결별 후, 배터리 생산 공장 한 곳을 ESS 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추가 투자에 나서기도 할 만큼 적극 움직이고 있고요.
제너럴모터스도 ESS 투자로 큰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시장 흐름에 발맞춰 전기차 사업에 힘을 빼는 대신, ESS를 돌파구로 낙점하고 투자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전기차 캐즘 직격탄을 맞은 K배터리도 AI 붐 훈풍을 탄 ESS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설 만큼, 업계 지형도에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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