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미국 애니 라이트 스쿨과 국제학교 설립·운영 협약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15 18:16
수정2026.01.15 18:27
[정장선(왼쪽) 경기 평택시장이 데이빗 오버튼 미국 애니 라이트 스쿨 이사장과 평택국제학교 설립·운영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연합뉴스)]
경기 평택시는 15일 평택아트센터에서 미국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과 평택국제학교 설립·운영을 위한 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데이비드 오버튼 애니 라이트 스쿨 이사장 및 제이크 과드놀라 총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장, 주한미군, 삼성 관계자, 외국인투자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학교 설립과 운영, 토지·건물 임대에 관한 사항, 학교 운영 전반, 그리고 지역사회 연계에 관한 역할과 책임을 확정했고, 설립될 국제학교의 명칭은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입니다.
2028년 개교를 목표로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국제학교 설립에는 총 2천억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학교 건축은 평택도시공사가 1천억원 범위에서 추진하고, 평택시는 설립 준비비와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해 600억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학교 부지와 건물은 모두 평택시 소유로 유지되며, 애니 라이트 스쿨은 이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학교를 운영합니다.
협약에 따라 학교 운영을 공유·협의하기 위한 운영위원회(자문기구)에 평택시 지정 위원이 참여하고, 전체 수업료 수입의 10% 이상을 장학금으로 조성하며, 이 중 60%를 평택시 거주 학생에게 우선 배정합니다.
또 국내 학생의 30% 이상을 평택시 거주자로 선발하는 지역 우대 입학 정책과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운영 내용도 협약에 포함됐습니다.
애니 라이트 스쿨은 1884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설립된 전통 사립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K-12)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자체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국제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결합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소규모 수업과 토론 중심 수업, 전인교육을 핵심 교육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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