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기업 최초 '멀티모달 AI' 안전관리 도입…현장 사고 예방 강화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1.15 17:14
수정2026.01.15 17:20
코레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철도 현장의 안전관리 방식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합니다. 수기로 분산 관리되던 산업안전·보건 업무를 통합하고, 공기업 최초로 멀티모달 AI를 안전 분야에 도입해 현장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구상입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는 그동안 파일 형태로 분산 관리되던 안전·보건 업무를 통합해 웹과 모바일로 관리하는 '산업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은 위험성 평가와 작업계획서 작성, 안전교육 등 산업안전 분야와 임직원 건강검진, 작업환경 측정 등 보건관리 분야를 하나로 일원화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특히 코레일은 이미지와 텍스트 등 복합 정보를 분석하는 멀티모달 AI를 공기업 최초로 안전 분야에 도입해 예방 중심의 안전체계를 강화했습니다.
현장 감독자가 모바일 기기로 작업 현장을 촬영하면, AI가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안전 수칙과 대응 방안을 안내합니다.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던 안전 관리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급·발주 공사에 대한 안전관리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요구하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와 조치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 실무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법규 준수 수준을 높였습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현장의 잠재적 위험을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국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철도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거봐 한국인들 계속 쓴다 했지?'…'이 앱' 설치 연중최대
- 2.성과급에 부글부글…삼성전자 넉달만에 노조원 9배 폭증
- 3.국민연금 80% 대신 내준다고?…이 제도 아시나요?
- 4.서울 탈출했는데 '망연자실'…경기도 '국평'도 부담되네
- 5.5만원대 화장품 5000원에 풀자 '품귀 현상'…'여기' 또 난리
- 6.[비즈 나우] 美, AI전력난에 원전 확대…제조역량 갖춘 韓 손짓
- 7.수영장·헬스비 공제도 받으세요…연말정산 챙길 것들
- 8.건강보험료 월 460만원 뗀다…도대체 월 얼마나 벌길래
- 9."고맙다 외환당국"…환율 내리자 '이때다' 달러 사재기 열풍
- 10.엔비디아-일라이릴리, 10억 달러 들여 공동 연구소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