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회사 구겨진 자존심…삼성 노조 '급증'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1.15 16:45
수정2026.01.15 17:04
삼성전자 노조원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노조원 수를 삼성에서 공식 집계하는 것은 아니라 조금씩 다른 수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만,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의 삼성전자 지부원 수는 전반적으로 5만5000명을 넘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9월 약 6300명에서 4개월 만에 9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전 직원의 40% 이상이 가입해 조만간 삼성전자 최초의 과반 노조도 달성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반도체 성과급이 0원으로 책정됐던 2024년 초 3개월 사이 2배 가량 노조원이 늘었는데 최근의 증가세가 훨씬 가파릅니다.
이번에도 불만의 이유는 성과급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회사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도 보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생각에 노조를 찾는 직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일찌감치 통 큰 보상을 결정한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을 겁니다.
말하자면 어려울 때 묵묵히 일했어도 결국 소용없었다는 허무함이 작용한 셈인데, 대한민국 1등 회사인 삼성전자가 직원 대우도 1등을 지킬지 봐야겠습니다.
노조원 수를 삼성에서 공식 집계하는 것은 아니라 조금씩 다른 수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만,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의 삼성전자 지부원 수는 전반적으로 5만5000명을 넘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9월 약 6300명에서 4개월 만에 9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전 직원의 40% 이상이 가입해 조만간 삼성전자 최초의 과반 노조도 달성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반도체 성과급이 0원으로 책정됐던 2024년 초 3개월 사이 2배 가량 노조원이 늘었는데 최근의 증가세가 훨씬 가파릅니다.
이번에도 불만의 이유는 성과급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회사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도 보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생각에 노조를 찾는 직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일찌감치 통 큰 보상을 결정한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을 겁니다.
말하자면 어려울 때 묵묵히 일했어도 결국 소용없었다는 허무함이 작용한 셈인데, 대한민국 1등 회사인 삼성전자가 직원 대우도 1등을 지킬지 봐야겠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거봐 한국인들 계속 쓴다 했지?'…'이 앱' 설치 연중최대
- 2.성과급에 부글부글…삼성전자 넉달만에 노조원 9배 폭증
- 3.국민연금 80% 대신 내준다고?…이 제도 아시나요?
- 4.서울 탈출했는데 '망연자실'…경기도 '국평'도 부담되네
- 5.5만원대 화장품 5000원에 풀자 '품귀 현상'…'여기' 또 난리
- 6.[비즈 나우] 美, AI전력난에 원전 확대…제조역량 갖춘 韓 손짓
- 7.수영장·헬스비 공제도 받으세요…연말정산 챙길 것들
- 8.건강보험료 월 460만원 뗀다…도대체 월 얼마나 벌길래
- 9."고맙다 외환당국"…환율 내리자 '이때다' 달러 사재기 열풍
- 10.엔비디아-일라이릴리, 10억 달러 들여 공동 연구소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