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시스템 입찰 비리 적발…"단서 제공·정확도 높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1.15 15:56
수정2026.01.15 15:58
[AI 시스템으로 입찰 비리 적발된 중국 공공기관 직원 (CCTV 캡처=연합뉴스)]
인공지능(AI) 강국을 표방하는 중국이 부패 사건 적발에 AI 기술이 결합된 시스템을 활용했다고 관영매체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15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기율검사위원회와 감찰위원회 등은 '경쟁입찰 스마트 관리·감독 시스템'을 도입해 입찰 비리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스템이 저장성 장산시 도심 경관 조명 공사 프로젝트 입찰 건에 대해 AI 기술로 분석한 결과 평가의 불공정 가능성이 제기되며 '위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26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는데 낙찰 업체가 신용도와 기술 측면에서 뚜렷한 우위가 없어도 평균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아 내정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당국은 즉시 조사에 착수해 낙찰업체 대표가 내부 브로커를 통해 입찰 담당자와 결탁, 평가에 개입한 정황을 밝혀냈습니다.
이들은 50만위안(약 1억원)의 대가를 나눠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 당국은 브로커 역할을 한 전직 장산시 국유자산관리서비스센터 융자건설과 책임자인 펑장씨에게 파면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 법원은 지난해 11월 그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18만위안(약 3천8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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