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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영공 폐쇄…美 군사개입 '촉' 왔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15 15:11
수정2026.01.15 15:13

[이란 주변의 여객기 비행 현황 (플라이트레이더24 화면 캡처=연합뉴스)]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 정부가 돌연 자국 영공을 폐쇄해 일대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현지시간 15일 국제 항공 고시를 통해 자국 시간으로 오전 1시45분∼04시(한국시간 오전 7시15분∼09시30분)까지 '공중 임무'를 이유로 자국 영공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부는 사전에 자국 항공 당국의 허가를 받은 일부 국제 항공편은 계속 이란에 오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은 이후 추가 공지를 통해 영공 폐쇄 시간을 자국 시간 오전 7시30분(한국시간 오후 1시)까지로 3시간반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영공 폐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부의 시위대 살해를 이유로 군사 개입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이란의 영공 폐쇄 소식이 최근 미군이 중동 최대 기지인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일부 인력에 철수를 권고했다는 소식과 맞물리면서 일대의 긴장감이 크게 고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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