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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美무역협상 마무리 임박…"韓日 수준 15% 전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1.15 13:59
수정2026.01.15 14:02

[케이트 갈레고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 시장(왼쪽)과 라이칭더 대만 총통 (대만 총통부 캡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에 대한 20%의 임시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진행된 대만과 미국의 상호관세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정리쥔 대만 행정원 부원장(부총리 격)이 전날 저녁 미국과의 관세 협상 마무리를 위한 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최근 대만과 미국 당국이 6차 실무 협상을 종료한 이후 상호관세 협상 문건 서명을 위해 정 부원장과 양전니 경제무역협상판공실(OTN) 총담판대표가 미국행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식통은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의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 5개 증설 약속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협상이 진전을 이뤘다고 풀이했습니다. 

대만 OTN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상호관세가 한국·일본의 15%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와 관련된 최혜국대우(MFN)에 대해서도 양측이 이미 합의에 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만언론은 미국이 대만과의 무역 협상에서 대만 측에 한국보다 많은 4천억 달러(약 588조원) 규모의 투자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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