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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 파업 이틀만에 협상 타결…버스 정상화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1.15 11:07
수정2026.01.15 11:38

[앵커]

이틀 동안 파업으로 멈췄던 서울 시내버스가 오늘(15일) 새벽 첫차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버스 노사가 어젯밤 극적으로 임금, 단체협상에 합의했기 때문인데요.

자세히 알아보죠.

박규준 기자, 지금 서울 시내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되는 거죠?

[기자]

오늘(15일) 새벽 4시 첫차부터 서울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됐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어젯밤(14일) 임금과 단체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기 때문인데요.

노사는 어제(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재로 협상에 들어갔고, 9시간가량 마라톤 회의를 한 끝에 막판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협상 타결로 서울시도 비상 수송 대책을 해제하고 파업 기간 연장 운행했던 지하철과 자치구 셔틀버스 운행도 기존대로 정상화했습니다.

[앵커]

노사 합의 내용도 궁금한데 전해주시죠?

[기자]

합의된 노사 임단협 내용을 보면 대체로 노조 요구가 수용됐습니다.

2025년도 임금 인상률은 노조가 요구한 3.0%보다 조금 낮은 2.9%에 합의했고요.

정년 연장에도 노조 요구가 반영돼 정년을 현 63세에서 올해 7월 64세, 내년 7월 65세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노사 대립의 핵심이었던 통상임금 판결을 임금 인상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임금체계 개편' 문제가 합의 내용에 빠진 만큼 이를 노사가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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